일상 반응형 (67) 썸네일형 리스트형 큐시미아 처방 후기 - 14일차 큐시미아 1단계 처방 후기 2주 첫 번째 처방전으로 받은 마지막 알을 복용했다. 감량 몸무게는 1.5키로 정도로 미미하지만 그마저도 혼자선 절대 안 빠졌던 나로써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너무 몸이 저릿저릿하고 잠이 갑자기 깰 때도 있다. 마지막 날까지 몸이 저릿저릿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ㅠㅠ 더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2단계로 늘리면 전기인간이 되는 것은 아닐까... 식욕 억제는 너무 잘 되는데 저림 증상이랑 깊은 잠을 못 자는 게 너무 크리티컬하다. 내일 마침 강남에 가야 하는데 어떡하지? --------------------------------------- 처방전 비용 2주 만 원 약값은 강남역 기준 2주 79000원 😂 잊지 못할 면접 feat. 코로나 오늘은 면접이 있었다. 퇴사 바로 다음 날이었다...ㅎㅎㅎ 코로나 때문이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화장이 망가져서 쓰지 않고 회사를 찾아갔다. 로비에서 경비아저씨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건네주셨다. ㅎㅎㅎ 마스크를 끼고 위로 올라가 대기했다. 테스트를 보고 1차 2차 면접이 있었는데 테스트를 볼 때도 면접을 볼 때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면접을 봤고 면접관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잊지 못할 면접이 되었다. ㅋㅋㅋㅋ 방역관들 모임같기도 했고 ㅋㅋㅋㅋ 근데 나로썬 표정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서 더 좋았다. 회사가 참 철저해서 코로나가 침입할 틈이 없겠다. 면접은 실로 빡셌지만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면접이 되었지. 마스크 면접이라니!!! 면접이 끝나고 근처에 아우어 카페가 있길래 가서 빨미까레랑 플랫화이트를.. 큐시미아 처방 후기 - 8일차 큐시미아 1단계 처방받은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동안 마법이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소 1키로는 빠진 것 같다. 약 먹기 전에는 화장실을 잘 갔었는데 약 먹고부터 화장실을 가도 시원찮은 수준이라 더 빠져야 할 게 덜 빠지는 기분이랄까... 새싹보리를 잘 챙겨 먹어야겠다 ㅠㅠ 추가로 느낀 부작용(?)은 손이 저리고 추위를 남보다 더 잘 타게 되었다는 점. 수면이상은 줄어들었다!!! 식욕억제도 저녁까지 잘되고 오히려 저녁에 더 잘된다. 하지만 몸무게 변화가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라 이번 주 다 먹으면 2단계를 처방받고 싶다. 약값: 강남역 기준 2주 79000원 처방전 비용은 2주 10000원! 큐시미아 처방 후기 - 4일차 큐시미아 1단계 복용 4일차 몸무게 앞자리가 드디어 바꼈다. 휴 모처럼 잠을 잘 잤다 만세! 어제 저녁 섭취 전 몸무게에 비해 아침 몸무게는 2백그람 정도밖에 차이가 없어서 매우 슬펐다. 어제 저녁을 샐러드를 먹어서 그런 건지... 아침은 아메리카노로 떼우고 점심은 부대찌개 집 가서 밥은 거의 손을 안 대고 건더기도 평소보다 적게 먹었다. 그래도 지금 오후 6시가 다 되어 가는데 배가 별로 안 고프다. 그래도 갑자기 당 떨어질까봐 무가당 캐슈두유 먹는 중 빨리 집에 가서 몸무게 재고 싶다... 근데 얼굴이 좀 건조하다. 수분이 빠져나가는 걸까ㅠㅠ 큐시미아 처방 후기 - 3일차 오늘은 큐시미아 복용 3일차다. 어제는 곧 퇴사하는 나를 위해 회사에서 거하게 소고기를 사주셔서 점심에 폭풍 흡입했다. 약발을 이기고 돼지 같이 먹은 죄책감에(?) 저녁은 사과 한 알을 먹고 밤 12시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잤다. (그리고 대자연의날 이틀째인데 양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오늘 아침 몸무게를 재봤다. 어제 저녁보다 700그람 빠져 있었다. 역시 배고프며 자야 살이 빠지는가 보다. 약 부작용이 생긴 것 같다. 첫날부터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이 부작용은 디에타민을 복용할 때와 다르지 않았다. 3일차가 되니 다소 심장이 두근거리는 듯하다. 식욕은 그저 그렇다. 아침은 원래 거의 먹지 않는데 커피빈 헤이즐넛 아메리카노가 칼로리가 205kcal밖에 안 된다!!! 이걸 절반 정도 마.. 큐시미아 처방 후기 - 1단계 자주 다니는 피부과에서 이벤트 톡이 왔는데 큐시미아 처방이 가능하다는 것... 이때까지만 해도 큐시미아가 뭔지 몰랐다. 궁금해서 폭풍검색. 익히 들었던 나비약(디에타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 같았다. 나는 디에타민도 먹어봤고 한약도 먹어봤고 식욕억제제 외 이것저것 처방해주는 처방 양약도 먹어봤다. (식욕억제제+감기약+변비약+이뇨제 등의 조합) 효과는 이것저것 처방약이 제일 좋았는데 문제는 처방약 중 이뇨제 성분인 것. 이걸 약 한 달 복용하니 온몸이 맞은 듯 피곤하고 오후 9시면 잠이 안 들 수가 없는 저질 체력이 되는 것. 바로 이뇨제 부작용. 고혈당 증세였다. 제발 처방약 복용 중인 분들은 이뇨제가 들었는지 확인하고 공복 혈당을 재보시길 권고한다. 나는 공복 혈당이 무려 500이 넘었었다. (.. 2019년의 마지막을 보내다 - 팬텀 오브 클래식 서울 몇 년 전 '팬텀싱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고 성악과 뮤지컬에 빠진 나 크로스오버라는 장르도 처음 접해봤는데 뭔가 마음을 울리는!!! 그런 느낌이 좋아서 즐겨 듣게 되었다. 하지만 울 엄마 외에는 아무도 공감해주지 못한다. 엄마는 안방1열을 좋아하는 탓에 나는 혼자 콘서트에 가곤 했다. 2019년 마지막 날도 예외는 아니었지 운 좋게 취소표를 잡아서 매우 가까이서 싱어들을 볼 수 있었다... 올해의 운을 마지막 날에 이렇게 다 썼나보다. 포르테디콰트로 & 미라클라스 & 포레스텔라 합동 공연이라니 이런 대잔치(?)에 안 가면 지인짜 후회할 것 같았다. 세종문화회관이라 음향은 좋았다. 아니 엄청 너무너무 좋아서 귀가 뜯어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륨..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