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반응형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첫 화상면접 지원한 회사에서 final 면접을 보라고 연락이 왔다 이번 면접은 미국 본사와의 화상면접... 이런 면접 있을 거란 이야기 없었잖아요...!!! 이미 하루에 1, 2차 면접도 봤는데 또 면접이라니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결과를 2주나 기다려서 지쳤던 상태였고 영어 말하기에 공포증이 있는 나는 걱정이 되었다 게다가 내가 원하는 직무가 아니어서 경력 단절이 되진 않을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이전 경력이랑 이어지고 또 새로운 잡 타이틀이 생기는 거라는 말을 듣고 편한 마음으로 면접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은 한국 시간으로 한밤 중에 진행되었다 미국과의 시차 때문이다 처음으로 하는 화상 면접이지만 화면에 나름 준비한 자기소개나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띄워놓고 참고해야겠다는 생각이! 화면엔 내 얼굴만 보이.. 잊지 못할 면접 feat. 코로나 오늘은 면접이 있었다. 퇴사 바로 다음 날이었다...ㅎㅎㅎ 코로나 때문이 마스크를 써야 했는데 화장이 망가져서 쓰지 않고 회사를 찾아갔다. 로비에서 경비아저씨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건네주셨다. ㅎㅎㅎ 마스크를 끼고 위로 올라가 대기했다. 테스트를 보고 1차 2차 면접이 있었는데 테스트를 볼 때도 면접을 볼 때도 계속 마스크를 쓰고 면접을 봤고 면접관도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잊지 못할 면접이 되었다. ㅋㅋㅋㅋ 방역관들 모임같기도 했고 ㅋㅋㅋㅋ 근데 나로썬 표정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아서 더 좋았다. 회사가 참 철저해서 코로나가 침입할 틈이 없겠다. 면접은 실로 빡셌지만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면접이 되었지. 마스크 면접이라니!!! 면접이 끝나고 근처에 아우어 카페가 있길래 가서 빨미까레랑 플랫화이트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