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플레이모빌 - 플모의 세계란...
나는 원래 플레이모빌을 엄청 좋아한다!
아니, 엄청 좋아했다. ㅋㅋ
소박하게 하나 둘 모으다가 왕창 중고나라에 팔아버리곤 그간 뜸했는데
스타벅스 x 플레이모빌 콜라보레이션으로 플레이모빌이 나온다니!
이건 사야 해!!!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 스타벅스로 출근했다... 하하하
처음엔 조이!! 그리고 플레이모빌을 전시할 수 있는 플레이트!
나는 아침 10시 넘어서 갔는데도 수량이 많이 있었다.
네이버 플레이모빌 카페 갔더니 우리만의 축제라며 다들 여유롭게 살 수 있다며 좋아했다. ㅋㅋㅋ
내가 갔을 때는 플레이트도 있었는데 나는 책상에 하나 둘 놔두고 싶어서 안 샀다.
그런데 이제와서 보니 플레이트가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하나에 4-5만원씩 거래되고 있는 게 아닌가... 완전 창조경제네 헐.
2주차에는 퍼니처, 준, 로이가 출시되었다.
퍼니처가 인기가 많았다.
준은 리저브 보이였고 로이는 티바나 보이였다. 2주차까지는 그래도 조이가 젤 예쁜 것 같다.
아침 8시쯤 가서 여유롭게 구매했다. 퍼니처는 하나 더 구매하고 싶었고 리저브 스티커도 받고 싶어서 리저브 매장에 일부러 찾아갔는데 리저브 스티커는 품절이었다...
퍼니처를 총 2개 샀는데, 하나는 내가 갖고 나머지는 나중에 스페인 우주인이랑 교환했다. ㅎㅎㅎ 인질인 셈이다.
3주차에는 제이, 제니, 그레이스가 출시되었다.
제이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 예뻤다. 욘사마 같기도 하고 그랬다. 정이 안 가는 모습... ㅎㅎ
근데 노트북 소품이 귀여워서 산 거다...
노트북 안에는 I hate Monday라고 적혀 있다. 모든 학생과 직장인들의 마음이다. ㅋㅋㅋ
제니가 진짜 예뻤다. 백팩도 그렇고 워커도 신은 모습!!
4주차에는 우주인!!!
우주인 못 구할까봐 오픈런했다. 나는 일반 스벅 MD가 나와도 오픈런 해 본 적이 없는데 말이다...
하나 구하고 다시 줄 서서 하나 더 샀다.
우주인에 꽂혀서... 스페인 우주인이랑 스벅 우주인이 있으니 이제 이탈리아 우주인만 있으면 된다.
이탈리아 우주인은 이베이에서 구매했는데 올 생각을 안 한다... 잊고 있으면 오겠지!
ricoh GR2로 나름 찍어봤는데 별로 감성이 없네...
이렇게 끝인 줄 알았는데!!!
골드카드 플레이모빌 키링이 나와서 이것도 구매했다... 진짜 도대체 플레이모빌에 몇 십만원을 쓴 것인지...
당분간 절약하며 살아야겠다!